본문 바로가기
꿈틀맘_minD

사회(적)주택 꿈틀하우스

by 불꽃왕꿈틀이 2018. 7. 22.

꿈틀하우스는 사회(적)주택이다.



사회(적) 주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수억원의 빚에 허우적 대며 꿈틀하우스를 확장 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날의 객기일까?
아님 남들 안하는거 해서 이름 좀 내볼까하는 것일까?
나에게 돈이란 상당히 큰 가치다. 이름을 내려면 돈을 많이 벌어서 내려고 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꿈틀하우스는 국가에서 정한 최저 생계비의 절반도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이다.

내가 꿈틀하우스를 통해 기대한 것은 내가 없더라도 수아가 살아가기에 조금이라도 좋은 사회를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었다.

위키사전에서 정의한  사회(社會, society)는 <정치, 문화, 제도적으로 독자성을 지닌 공통의 관심과 신념, 이해에 기반한 다인(多人)의 개인적 집합, 결사체이다. 소규모의 가족에서부터 직장과 학교, 전체사회 및 그 일부인 정치·경제·시민·노동·문화사회 등을 지칭한다.>

그리고 사회주의 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인성은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회의 토대를 이루는 것으로 이해하고, 사회속에서의 인간상을 우선시한다. 사회주의는 사회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으며, 개인의 자유는 사회 속에서 인정되고 향유될 수 있는 가치로써 시민 혁명이후 등장한 자유주의에 대항하는 논리이다.
사회주의가 등장하게 된 계기는 산업화의 진전으로 등장한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가치 배분의 불균형에서 나타났다. 자본가와 노동자들의 극심한 대립은 두 계급간의 갈등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새로운 사회에 대한 대안이 모색되었고, 그 중 하나가 사회주의 사회였다.>

국제적으로 사회(적)주택에 대한 뚜렷한 정의는 없다. 또한 명칭도 다르다.
국내에선 1980년대 후반 이래 공공임대주택의 맥락 속에 논의가 진행됐는데, 지난 2015년 1월 서울시의회가 국내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이를 정의했다. 이 조례는 사회주택을 두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 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라고 했다. 서울시의회는 이후 같은 해 5월 사회적 경제 주체의 범위를 중소기업(건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에 한함)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사회주택의 공급 주체를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 주체로 한정한 점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되면 사회주택의 의미가 지나치게 협소해진다고 지적한다.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연구위원은 “사회주택은 사회적 약자의 주거 개선이란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보고 폭넓게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며 “비영리 목적으로 공공과 민간 주체에 의해 공급되며, 토지, 금융, 자금 등의 부문에서 공적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임대료, 임대 기간, 입주대상자 등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공공성이 강한 주택”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나는 사회(적)주택이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 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뒤어 넘어서 이름에 가장 큰 수식어인 사회를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성을 회복 시켜주는 주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사회는 “정치, 문화, 제도적으로 독자성을 지닌 공통의 관심과 신념, 이해에 기반한 다인(多人)의 개인적 집합, 결사체이다.’ 무한한 개인주의로 사회라는 개념이 깨어져 버린 시대에 사회(적) 주택, 특히 꿈틀하우스는 여러사람(다인(多人))의 개인적 집합, 결사체로서의 사회의 개념을 올바로 회복시키는 커뮤니티가 되어야 한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독재자 같은 1인이 만들고 통치하므로 사회(적) 주택의 기능을 이뤄 갈 수도 있겠지만 공생을 모토로 함께 살아가는, 그리고 살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때로는 공생이 아니라 기생과 같은 형태도 나타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랬던 사람도 누군가에 기대에 기생하던 존재에서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날수있는 곳이 사회(적)주택 굼틀하우스의 역할이다. 누군가는 기생에서 공생으로의 변태기를 견디지 못하고 외면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이 모여 더 나은 사회를 이루어 가는 틀(base)이 되기를 꿈꾼다.

사회(적)주택을 만드는 것은 한 사회적 경제 주체가 한다고 해도 그 주체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주택을 견고히하는 것은 한 주체의 노력에 더하여 거주자, 그리고 조력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헌신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주택을 시작한 한 사람은 쉽게 지치고 그의 노력은 곧 퇴색되고 말것이다. 사회(적)주택을 구축한 사람의 노력에 더하여 거주자, 그리고 조력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헌신해야 그 사회(적)주택이 조금 더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는 사회(적)주택 꿈틀하우스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으고 힘과 뜻을 모으는 노력위에 꿈꾸기를 포기한 이 시대의 많은 청년들이 함깨 꿈꾸고 이루어 가길 소망한다.

그리고 10만원대 쉐어하우스 꿈틀하우스는 사회(적)주택으로서 더 많은 주거 공간에서 청년들이 부담없이 살아가며 꿈꿀수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