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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유]대학생 전세임대 당첨돼도 '애간장 로또' 대학생 주거난 심각 대학가 전세 매물 사실상 실종 거주할 집 구하기가 '별따기' 50㎡이하 등 조건도 까다로워 학생들 "보름이나 헤맸는데 허탕" "월세 지원 등 제도 개선" 목소리 19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앞. 이 학교 4학년인 최모(25ㆍ여)씨는 전세매물 현황판을 살피느라 분주했다. 최씨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순위 입주대상자로 선정됐다. 매달 45만원의 월세를 살고 있던 차에, 최대 7,500만원의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뻐했던 것도 잠시. 최씨는 취업준비도 내팽개친 채 벌써 일주일째 전셋집을 찾고 있다. 그는 “학교 근처에는 전세가 거의 없어 개강 전까지 방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방문한 .. 2022. 1. 22.
[기사공유] 다문화가 경쟁력이다 [다문화가 경쟁력이다] “짱깨, 너희 나라로 가” 모욕에 충격 학업포기 한국의 다문화사회 전환은 거스르기 어려운 시대 흐름입니다. ‘무역대국’이 문을 잠그고 ‘우리끼리’만 외칠 순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떤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갈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밑그림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문화 학생들입니다. 다문화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일반 학생보다 20배나 높습니다. 한국말이 조금 서툴고, 성장 배경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잉여’ 신세가 될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들은 불평등을 감내하고 한국에 온 부모 세대와 다릅니다. 서구의 인종 폭동에서 확인되듯 사회 불안 요소가 될 수도, 저출산 고령사회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이들의 실태를 조명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1부에서.. 2022. 1. 22.
[기사공유](현장에서 본 노동개혁) 배가 불렀다구요? 눈높이 낮추라구요? 서울의 한 사립대 국문과 김모(26·여)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껏 50곳이 넘는 일자리에 지원했지만 한 번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입사지원서를 쓴 25개 대기업 중 20곳은 서류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올해는 눈높이를 낮춰 중견기업 위주로 30여곳에 지원했다. 겨우 서류전형에 통과해 6곳에서 최종 면접까지 갔지만 역시 합격자 명단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씨는 “기업에서 아무래도 남성이나 어린 지원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서류전형 기준이 좀 더 명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취업 준비 2년차. 이미 대학 정규 과정은 다 마쳤지만 1년 넘게 졸업을 미루고 있다. 이제는 주변 시선보다 취업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압박’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김씨는 요즘 공공기관에서 설문조사 보.. 2022. 1. 16.
[공유] 결혼을 앞둔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신혼집 인테리어 Tip http://hub.zum.com/view/1728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반드시 거치는 과정 중 하나인 신혼집 꾸미기.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무턱대고 덤볐다간 원치 않는 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다. 결혼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신혼집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한다. 결혼을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결혼 준비는 상상만큼 달콤하지도 로맨틱하지도 않다. 하나부터 열까지 정해야하는 것 투성이니 두말하면 입 아프다. 특히 신혼집 꾸미기는 결혼 준비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신경 써 준비해야하는 것 중 하나. 잘 꾸며진 러브하우스 하나면 결혼 준비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공간이 크든 작든 상관없다. 얼마나 분위기 있고 실용적이게 꾸몄느냐가 포인트니까. 거실 1. 공간의 크기에 맞.. 2022. 1. 16.
[기사공유​​] "기숙사에 살면 되지 않냐고?" 허탈한 대학생들 꿈틀이 확산되야하는 이유 중 하나... ============================ 수도권 대학 기숙사 수용률 10.4% 학점순으로 뽑고 비싼 요금도 문제 신축 땐 지역주민과 갈등까지 초래 "임대료 제한 등 규제 전무한 상태 정부가 개입해 공공성 회복해야" 경기 양평 집에서 매일 왕복 4시간씩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 통학하는 대학생 박모(22)씨는 주변에서 “기숙사에 살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때 가장 속상하다. 고대는 현재 약 2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학교 기숙사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고작 2,200명에 불과하다. 11%라는 낮은 기숙사 수용률 탓에 기숙사 신청 경쟁률은 높고, 대학은 선발 기준으로 높은 학점을 요구한다. 고려대는 남학생이 약 2.5대 1, 여학생의 경우 3대 1이상의 경.. 2022. 1. 16.
[기사 공유] 너 없으면 4년내 멸망? 꿀벌아 지구를 지켜줘 영화 같은 현실, 꿀벌 대소동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도심 농장인 ‘브루클린 그레인지’에서 한 시민이 꿀벌들을 살펴보고 있다. 꿀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도심 양봉’이 확산되고 있다. 브루클린 그레인지 제공 지난달 15일 전남 나주시의 ‘한배농원’. 하얀 꽃봉오리가 터져 오르는 배나무 사이로 인부들이 면봉을 들고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배꽃의 암술머리에 면봉으로 꽃가루를 조심스레 발랐다. 원래 꿀벌들이 배꽃 사이를 오가면서 해야 할 꽃가루받이, 즉 수분(受粉)을 사람이 하는 것이었다. 한배농원이 이렇게 인공수분을 시작한 건 2008년부터다. 벌들은 날씨가 따뜻해야 잘 날아다니며 수분을 한다. 그러나 봄철 한파 등 이상기온이 ..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