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1 [기사 공유] ‘미운 3살’ 우리 아이, ‘작은 사람’으로 존중해요 한 엄마가 거리에서 떼를 쓰며 가지 않으려는 아이의 손을 억지로 잡아끌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ㆍ3~5세, 의존성·독립성 모두 가져 ㆍ떼쓴다고 윽박지르면 소통 안돼 ㆍ논리적·지속적 ‘타협’ 시도해야 3세, 6세 형제를 둔 학부모 김윤지씨(가명)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맞벌이 부부라 평소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주말이면 항상 시내에 나가 외식을 하거나 박물관, 동물원, 공원 등에 놀러 나가지만 아이들이 떼라도 쓰면 아무것도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와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도 가족끼리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가 둘째 아이가 당근과 감자를 먹기 싫다고 떼를 쓰며 30분이나 울어대는 통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부리나케 귀가해야 했다.. 2022.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