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문자리1 "멋진 삶이었습니다" 품위있게 죽음 끌어안은 거목들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아름답게 우리 세상에 머물다 간 이야기들... ================================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AFP=연합뉴스) 지미 카터·저명 의학자·교수…의연히 시한부 공개·여생의 각오 공유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멋진 삶이었습니다. 수천 명의 친구를 사귀었고, 신나고 흥미진진하고 기쁜 삶을 살았습니다." 이달 초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1)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때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에게 간암이 뇌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위해서였다. 대통령을 지낸 인물이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시한부 판정을 알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치매를 앓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등은 서면발표.. 2022.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