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공생1 [기사 공유] 너 없으면 4년내 멸망? 꿀벌아 지구를 지켜줘 영화 같은 현실, 꿀벌 대소동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도심 농장인 ‘브루클린 그레인지’에서 한 시민이 꿀벌들을 살펴보고 있다. 꿀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도심 양봉’이 확산되고 있다. 브루클린 그레인지 제공 지난달 15일 전남 나주시의 ‘한배농원’. 하얀 꽃봉오리가 터져 오르는 배나무 사이로 인부들이 면봉을 들고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배꽃의 암술머리에 면봉으로 꽃가루를 조심스레 발랐다. 원래 꿀벌들이 배꽃 사이를 오가면서 해야 할 꽃가루받이, 즉 수분(受粉)을 사람이 하는 것이었다. 한배농원이 이렇게 인공수분을 시작한 건 2008년부터다. 벌들은 날씨가 따뜻해야 잘 날아다니며 수분을 한다. 그러나 봄철 한파 등 이상기온이 .. 2022. 1. 16. 이전 1 다음